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졌지만 잘 싸웠다/사례 (문단 편집) == 축구 == [youtube(SoEtXWD18FQ)] * [[1948 런던 올림픽]] 때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태극기를 앞세우고 하계올림픽에 처음 참가한 대회인데, 서울에서 기차로 부산까지 가서 여객선으로 갈아탄 뒤 20박 21일이라는 고생스럽고도 지겨운 여정을 보내고서야 간신히 런던 땅을 밟았다. 설상가상으로 선수촌 임대료 미납을 이유로 한때 '''선수들 전원이 선수촌에서 쫓겨날 뻔한 적도 있었다.''' 이런 열약한 환경에서도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국제무대 첫 경기 1라운드 16강전에서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멕시코]]를 '''무려 5:3으로 박살내고 8강에 진출해서 전 세계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비록 그 이후 당시 최강팀인 스웨덴과 만나는 바람에 2020년 현재 기준으로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역사상 최다 점수차 패배인 0:12 패배를 기록했는데, 외신은 0:40도 예상한 그런 경기였다.[* 이 당시 스웨덴은 비록 아래의 헝가리의 위상만큼은 아니었어도 '''헝가리와 이탈리아와 삼벽을 이루던 강팀이었다.''' 특히 [[1958 FIFA 월드컵 스웨덴]] 때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전 대회 우승국]]과 [[매직 마자르|전 대회 준우승국]]을 꺾어버리고 [[레프 야신]]이 이끄는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마저 이긴''' 전적을 가진 팀이었다. 당시 러시아 국가대표팀도 [[유러피언 네이션스컵 1960|유로 1960]] 우승팀이며 1956 멜버른 올림픽 금메달을 딴 강팀 중의 강팀이었는데 말이다. 그 때문에 외신 기자들은 어차피 볼 것 없다며 그냥 잤다가 경기가 끝날 때 일어나서는 "뭐? 고작 0:12였다고?"라고 기겁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참고로 스웨덴의 유효 슈팅은 무려 '''48개'''였다.[*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김용식(축구인)|김용식 감독]]은 절대 이기지 못할 경기를 그래도 자그마한 희망이나 갖게 하자고 [[http://www.newstof.com/news/articleView.html?idxno=443|스웨덴 별 거 아니라고 기죽지 말라고 했었다.]] 물론 선수들은 이미 알고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축구장에 축구화가 푹푹 빠질 만큼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거기다가 그 당시 스웨덴 선수들은 [[군나르 노르달]] ([[페렌츠 푸스카스]], [[산도르 코츠시스]]와 삼벽을 이루던 전설적인 선수였다.), [[군나르 그렌]], [[닐스 리드홀름]]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까지 있던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12골'''만''' 먹은 건 [[1954년 스위스 월드컵]] 때처럼 기적이라 봐도 무방했다.] 자잘한 슈팅까지 합하면 80개가 넘었을 것이다. 오히려 여기서 이긴 스웨덴은 "아시아 팀을 상대로 겨우 12골 밖에 못 넣었냐"라는 소리를 들었고, 아예 우리나라에게 진 멕시코는 분노한 팬들에게 썩은 토마토 투척을 당했다. 마치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때 북한한테 져서 귀국한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이탈리아]]처럼. *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대한민국의 월드컵 데뷔전이자 [[한일전]]의 시작.''' 16개국 본선 1954월드컵에 진출을 위해 일본과 두 번에 걸친 아시아 예선전을 무려 일본에서만 치렀다.[* 이유는 이승만 대통령이 일본 선수들 꼴도 보기 싫다고 해서 그랬...다는 건 좀 과장된 얘기고, 실제로는 일본이 안방에서 승리할 경우 후폭풍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였다. 이마저도 일본한테 질까봐 출전 자체를 포기하려고 했는데, 당시 대한체육회장이었던 이기붕이 이길 수 있다고 간곡히 설득했고 감독 이유형이 먼저 일본에게 진다면 돌아오지 않고 차라리 현해탄에 빠져 죽겠다고 간청해 간신히 출전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러고도 '''2번 1승 1무를 기록하였다.'''(1차전 5:1 승, 2차전 2:2 무) 그 이후 1954월드컵 16개국 본선에 진출하여 16강 조별리그 1차전에서 당시 최강팀인 '매직 마자르' 헝가리와 만나 0:9로 졌다. 이것도 외신에서는 0:20 혹은 그 이상의 점수 차를 예측했다.[* '매직 마자르'로 불리던 이 당시 헝가리 대표팀이 얼마나 강했냐면, 1950년 6월 4일부터 1956년 2월 19일 동안 총 50전 42승 7무 1패, '''딱 한 번 졌다.''' 그 유일한 패배가 바로 축구 사상 최대의 이변 중 하나인 [[베른의 기적]]이었다. 그래서 외신 기자들은 위 사례와 마찬가지로 어차피 헝가리가 20골은 넣겠거니 했는데 '''겨우''' 9골만 들어갔다는 것에 또 다시 경악했다.] 심지어 이때 대한민국 쪽에서 '''헝가리 골키퍼와 1:1 기회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일명 '마의 10분'이라 불리는 전반전 초반에 골을 못 넣는 등 경기가 잘 안 풀리자 헝가리 선수들 사이에서 니 탓이네 내 탓이네 분란이 일어나기도 했을 정도. 더군다나 우리 선수들은 갓 도착해 시차 적응, 훈련, 상대 파악 등등을 아무것도 못하고 오자마자 바로 뛰었는데도 0:9였다. 이긴 헝가리의 구스타프 세베슈 감독 또한 "한국 팀은 사자처럼 용감했다. 쓰러져도 계속 일어나 뛰었다."고 칭찬했을 정도였다. 이때가 [[한국전쟁]]이 휴전이 된 지 1년도 채 안 된 시점이라는 사실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대다수 축구팬들은 경기 내용만 보고 한국을 조롱했지만, 이 사연을 알고 나서는 한국 대표팀 숙소에 각종 생필품과 옷, 통조림, 그리고 현금 등을 선물로 갖다주기도 했다.] 오히려 이 경기에서 이긴 헝가리 대표팀은 위의 스웨덴마냥 아시아 팀을 상대로 9골밖에 못 넣냐며 자국 팬들에게 욕만 왕창 먹었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브라질 최정예가 소말리아를 상대로 축구 경기를 했는데, 겨우 9:0으로 이긴 경우라 하면 된다. 물론 헝가리는 이에 절치부심을 했는지, 브라질, 우루과이를 이기고, 결승에서 서독을 상대로 2대 3으로 석패했다.] *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결과는 승점 1점 1무 2패 86월드컵 20위로 제법 잘 싸웠다고 할 수 있다. 첫 상대인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당시 축구 신동 [[디에고 마라도나]]를 중심으로 그 대회에서 우승 챔피언이었다. 아르헨티나전에서 주장 [[박창선]]이 대한민국 월드컵 첫 골을 기록하며 1:3 선전, 그리고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프랑스를 2:0으로 이기고 24강 본선에 진출한 이 대회 16강 15위팀 [[불가리아]]전에서 [[김종부]]의 동점골을 앞세워 선전을 하며 1:1로 비겨 유럽팀을 상대로 대한민국 첫 승점을 챙겼고,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를 상대로, [[최순호]]와 [[허정무]]의 골로 대한민국 월드컵 진출 역사상 첫 다득점을 기록하여 2:3 선전, 이때 이탈리아에게 한 골만 더 넣어 무승부 승점 1점을 얻었으면 다득점으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아쉬운 상황이었고, 월드컵 최종 순위에서 EPL 멤버 북아일랜드를 제치고 86월드컵 20위를 기록했다. 1986년 월드컵 베스트 골 20([[BBC]] 선정)를 보면 13위와 10위에 각각 박창선의 아르헨티나전 골과 [[최순호]]의 이탈리아전 골이있다. 두 챔피언들을 상대로 이 정도 했으면 되려 우승 후보에 준한 대우를 받아도 손색이 없다. 그만큼 강팀들 사이에서 상당히 선전을 했다는 것. *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 : 24강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을 쓰러트리고(3-1승) 아프리카 첫 2라운드 16강을 이뤄냈다. 비록 유럽의 강팀인 서독에게 0:1로 석패를 했지만 아프리카 첫 16강을 이뤄낸 것이 매우 놀라운 성과였다.(16강 11위) * [[1994 FIFA 월드컵 미국]]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염원이던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승점 2점 2무 1패 월드컵 20위로 당시 대한민국 최다 승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1차전에서 후반전에 내리 두 골을 내주며 0:2로 앞서던 [[스페인]]을 상대로 2:2 무승부 승점 1점 획득. 2차전 상대 볼리비아는 남미예선에서 브라질을 2:0으로 이기고[* 당시 볼리비아는 남미예선에서 브라질을 2:0, 우루과이를 3:1로 격파하며,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남미예선 3위로 24강 본선 94월드컵에 진출하였다. 볼리비아의 홈 고지대를 활용한 이득이 있지만 브라질, 우루과이와 무승부도 아닌 승리를 기록하였으며, 브라질의 남미예선 첫 패배를 기록했다.] 스페인을 상대로 월드컵 첫 골을 기록한 [[볼리비아]]전에서 스페인전 무승부 승점 1점 획득으로 너무 눈이 높아졌고 볼리비아 수비와 골 결정력으로 아쉽게 승리하지 못하고 '''무득점 무승부'''했지만 대한민국의 첫 월드컵 '''[[클린시트]]와 남미팀에 첫 승점''' 기록을 세웠다.[* 사실 이때 이겼다면, 16강 진출도 가능했다.] 3차전에서 당시 피파 랭킹 1위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상대로 0:3에서 2:3까지 추격하는 등 1990년대 한국 축구의 발전을 증명한 경기였다.[* 독일전의 경우 후반 독일이 끝도 없이 밀리면서 관중들의 야유까지 겹치자, 격분한 [[슈테판 에펜베르크]]가 관중들에게 [[Fuck You|가운데 손가락]]를 날렸다가 바로 교체당하는 것은 물론 강제 귀국까지 당하며 국가대표 메이저 대회 커리어를 마감 당했다. 그리고 당시 2골을 넣었던 [[위르겐 클린스만]]은 '''"만일 대한민국이 전반전에도 후반전처럼 나왔거나, 후반 추가시간이 5분만 더 주어졌다면 우리 독일이 졌을지도 모른다."'''라고 회고하기도 했다.] 1차전에 만난 스페인은 지난 대회였던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우리나라를 3:1으로 털었던 팀이었고[* 이때 [[황보관]]이 당시 대회에서 유일한 득점 기록을 세웠다.], 3차전 상대인 독일은 전 대회에서 우승을 한 디펜딩 챔피언이었다. 더군다나 두 팀 모두 유럽 내에서도 좋은 실력을 보여준 팀이었고, 선수층도 두터울 뿐만 아니라 [[분데스리가|리그의 수준]]도 우리나라보다도 몇 차원은 더 높아서 우리로서도 절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예상이 지배적인 것은 당연했다. 그래서 이와 같은 투혼이 더 놀라울 수 밖에 없었다. * [[불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 이전까지의 월드컵 16개국 본선에도 여러차례 진출 하였으나, 성적이 승점 4점 4무 10패인 팀이 4강까지 갔다. 말 그대로 [[히딩크호]]의 프리퀄이라고 봐도 무방한 셈. 세부적으로 보면 94월드컵 24강 조별리그에서 나이지리아에게 0:3으로 패했지만, 그리스 상대로 4:0으로 승리를 거둬서 불가리아의 첫 승을 따냈고, 아르헨티나에게도 2:0으로 승리를 거둬서 16강에 진출했다. 그 뒤에 북중미의 강팀인 멕시코, 피파랭킹 1위이자 디펜딩챔피언인 독일을 격침하고 4강까지 진출했다. 비록 4강에서 이탈리아를 만나서 1점차로 석패했고, 3위 결정전에선 스웨덴을 상대로 0:4로 완패를 했지만 체력을 감안하면 매우 잘 싸웠다고 봐도 무방하다. *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마지막 벨기에전 한정. 다만 이 경기로 벨기에를 무승부 탈락시켰다.[* 대한민국 월드컵 역사상 상대팀을 탈락시킨 첫 경기.] 멕시코, 네덜란드와 무승부를 거둔 벨기에는 한국의 투혼 덕분에 무승부 탈락을 당했고, 1994년, 2002년과 같이 한국 축구의 투혼을 언급할 때 꼭 언급되는 경기다. 아마 이겼다면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카잔의 기적|독일전]] 못지 않게 두고두고 회자되는 명승부였을 것이다. 멕시코전에선 첫 선제골을 넣었고, 네덜란드전은 김병지의 선방쇼를 펼쳤으나, 결국 지난 1994년 미국 월드컵과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예선에서 선전한 것 때문에 또 멕시코, 네덜란드를 우습게 보았고 체력 집중력이 무너져서 결국 대량 실점으로 1:3, 0:5로 완패했다.[* 당시 네덜란드 감독이던 [[거스 히딩크]]는 '우린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으나 [[김병지|한국의 골키퍼]]가 너무 잘 막아서 5골 밖에 넣지 못했다.'고 얘기했었다. 그러던 그가 4년 후 한국 대표팀의 감독으로 부임했고 '''[[히딩크호|전설이 되었다.]]'''] *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비록 첫 월드컵 본선은 전패로 초라하게 끝냈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매우 잘 싸웠는데 [[조호르바루의 환희|이란을 꺾고]] 98월드컵 32강 본선에 올라와서 전전기 우승팀인 아르헨티나, 이 대회 3위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0:1로 선방했기 때문이다. 비록 자메이카를 상대로 1:2로 져서 빛이 조금 바랬지만 해당 경기에서도 일본 국대의 월드컵 첫 골이 나왔다. *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유고 연방 해체 후 월드컵에 처음으로 출전해 8강에서 독일을 3:0으로 누르고 4강에서 개최국이자 그 대회 우승국 프랑스를 만나 선제골을 넣는 등 분투했지만 아쉽게 1:2로 역전패했다. 이어지는 3·4위전에서 네덜란드에게 2:1로 승리하며 월드컵 3위로 유종의 미를 거둔다. * 2002년 프랑스와의 친선 경기 때의 대한민국 : 1년 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거의 2군 전력의 [[프랑스]]에게 0:5로 참패를 당했지만, 이 경기에서는 1군 전력의 프랑스를 상대로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었다. 후반에 2골 연속 내주며 2:3으로 패배했지만 월드컵 본선 직전 강호와의 대결에서 밀리지 않는 강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월드컵 본선에서의 가능성과 희망을 확인했고 결국 4강 신화를 일궈냈다. 박지성과 설기현의 골 수준은 2020년의 그 어떤 선수도 이를 넘을 수 없다고 평할 정도로 대단히 높았으며, 또한 '''졌잘싸의 교과서'''라고 평할 정도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역사상 최고의 명품 경기력을 선보였다. 국민 여론도, 히딩크호가 강팀에게 늘상 져왔지만 이렇게 진다면 본선에서는 뭔가 크게 일을 낼 거라는 기대감에 부풀게 된 결정타였다. 반면 여기서 신승을 거둔 프랑스 대표팀은 이 경기에 지단이 부상을 당하면서 2002 월드컵 내내 프랑스 전력의 큰 공백을 남겼고, 결국 [[세네갈 쇼크|폭망하게 된다]]. *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 [[세네갈 축구 국가대표팀]] : [[세네갈 쇼크]] 문서 참고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히딩크호]] 문서에서 보다시피 '''대한민국 월드컵 역사상 첫 승리 + 북중미팀에 첫 승점 획득 + 대한민국 첫 2라운드 16강 진출 + 대한민국 첫 8강 진출 + 아시아 첫 4강 진출 + 아시아 첫 3,4위전을 모두 이뤄졌으며''', 그 사이에 폴란드,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이란 강적을 쓰러트렸다. 비록 독일에게 0:1로 패했지만 독일이 당시 준우승팀이였다는 걸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였고, 터키와의 3위 결정전에서도 2:3로 석패했지만 체력에서 밀리고도 저 정도 경기를 했기에 대한민국 축구의 전설이 되었다. * [[튀르키예 축구 국가대표팀]] : 무려 48년만에 진출해서 경험이 부족했는데 4강까지 오른 것에 모자라 전승 우승팀이였던 브라질을 상대로 1점 차로 대등하게 싸웠다. 그리고 위의 대한민국과 붙어서 3:2로 승리, 마지막까지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 2002년 브라질과의 친선전 때의 대한민국 : [[호나우두]]가 있고 2002 월드컵 전승 우승팀과의 경기에서 2:3으로 불과 1점차 석패만 했다. 심지어 당시 [[설기현]]이 브라질 상대로 선제골을 넣기도 했다. 비록 호나우두의 멀티골을 포함해서 3실점을 했지만 기량 차이를 감안하면 매우 잘 싸운 것이다. * [[2006 FIFA 월드컵 독일]] * [[앙골라 축구 국가대표팀]]: 승점 2점 2무 1패라는 기록으로 23위로 16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포르투갈(0:1 패), 멕시코(0:0 무), 이란(1:1 무)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쳐 단 2실점만 내주며 선전하였다.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비록 1승 1무 1패 17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원정 첫 역전승을 거두고, 상대적으로 강팀인 프랑스와 무승부 승점 1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스위스와의 경기에서도 잘 싸웠지만 [[오라시오 엘리손도|어느 친스위스파 심판]]의 더러운 판정 때문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당시 아시아 중 최초로 [[군계일학|유일하게 1승을 거둔 팀]]이 되었고 해외 원정 첫 승리도 얻었다.[* 당시는 호주가 OFC 소속이였다. 이해에 일본도 참가했지만, 한국보다 실망적인 성적을 거두며 1무2패가 되었다 그중 하나의 백미는 '''[[신칸센 대탈선슛]]'''을 보여주며 한동안 검색어에 회자 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일본의 월드컵 원정경기 최초 승리는 남아공 월드컵 당시, 카메룬 대표팀을 상대로 1:0 승리 였다. 이후 덴마크도 이기며 아시아 국가 사상 최초로 조별리그 2승 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16강 우루과이전 한정, 후반전에 [[이청용]]의 골[* 참고로 우루과이는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를 무실점으로 통과했기 때문에, 이게 이번 대회에서 우루과이의 첫 실점이다.]과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준 것만 해도 엄청난 성과였다. 어느 정도였냐면, 후반 중반 당시 점유율에서 우리나라가 압도적이었으며, 국제대회에서 힘 없이 내주던 중원 또한 선수들의 투혼으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굉장히 팽팽한 경기였다고 할 수 있다. 경기 이후에도 우루과이의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이 가장 힘들었던 경기라고 밝혔고, 독일에서 해설을 하던 전설 [[올리버 칸]] 역시 경기는 우루과이가 이겼지만 대한민국이 더 좋은 플레이를 했다며 칭찬한 것을[* 이 경기에서 올리버 칸이 정성룡을 비판했다는 루머가 있으나 유튜브, 구글, ZDF등 어디에도 올리버 칸이 그런 발언을 한 자료는 찾아볼수 없다.] 보면 당시 경기 상황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보여주었다. 단지 [[루이스 수아레스]]가 너무나도 잘했기 때문이다. 2020년을 기준으로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축구의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와 함께 뛰면서도 전혀 기량 면에서는 밀리지 않을 정도의 득점력을 선보이며[* 2015-16 시즌 라리가 & 코파 델 레이 득점왕, 2015 클럽 월드컵 득점왕 & 골든볼 수상, 2년 연속 2014-15, 2015-16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선정][* 최근 2019-20 시즌 라리가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이자 바르셀로나 이적 후 195호골을 기록했다. 이는 278경기 만에 달성한 기록이자 1951년부터 1961년까지 활약했던 라슬로 쿠발라를 제치고 바르셀로나 역대 3번째 최다 득점자로 기록되었다.] 단숨에 바르셀로나의 에이스이자 우루과이 축구의 살아있는 레전드 반열에 올라갔으니[* 참고로 수아레스는 국가대표 113경기 출전에 59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이다. 그래서 인지 우루과이 국민들은 수아레스를 메시급으로 대우하며 우루과이 축구 영웅으로 떠받들고 있다.] 훗날 월클급이자 레전드급으로 올라갈 수아레스를 상대로 선전했다는 점에 있어서는 대한민국 선수들도 확실히 박수 받을 만했다.[* 특히 전반 6분 때 얻었던 [[박주영]]의 프리킥이 들어갔거나, 후반 막판의 [[이동국]]의 슛이 두고두고 아쉽게 되었다.] * [[남아공 축구 국가대표팀]] - 2010년 FIFA 월드컵 개최국의 [[남아공 축구 국가대표팀]]은 FIFA 월드컵 개최국 역사상 최초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아쉬운 기록을 남겼지만, 유럽 사천왕으로 불리던 프랑스에게 2:1로 승리를 하면서 많은 환호를 받았다.[* 이 당시 프랑스는 팀 내분으로 인해 케미가 완전히 박살나버린 상태였다. 자세한 건 [[남아공 쇼크]] 참고] *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브라질전 한정, 당시 [[피파랭킹]] 1위 vs 105위 팀 간 대결로 월드컵 역사상 가장 피파랭킹 격차가 심한 팀끼리 대결이었다. 그래서 대부분이 브라질의 다득점 승리를 예상했으나 북한은 예상을 깨고 전반전을 '''0:0'''으로 버텨냈다. 후반전엔 [[마이콘]]과 일라누에게 연속 실점했지만 종료 직전에 [[지윤남]]이 만회골을 넣어 끝까지 맞서 싸웠고 결국 1:2로 석패했다. 적장 [[둥가]] 감독조차도 북한의 수비를 칭찬했을 정도로 잘 싸웠다. 비록 2차전인 포르투갈전에서 무려 '''7:0'''로 무너지면서 빛이 바랬지만, 그래도 첫 경기만큼은 임팩트가 있었다. 사실 1차전의 이변에 가려져서 그렇지 '''북한의 피파랭킹을 감안하면 3차전인 코트디부아르전에서도 3:0로 패했긴 하나 북한 입장에선 잘 싸운 것이다.'''[* 특히 이는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4년 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북한보다 랭킹이 강한 동아시아팀]]의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C조#s-3.2|이 경기]]를 통해 증명이 되었다.][* 또한 북한은 월드컵 본선에서 브라질을 상대한 동아시아 4개국 중 브라질을 상대로 가장 잘 싸웠다. 나머진 4실점을 받고 패한 반면(vs 중국 0-4, vs 일본 1-4, vs 대한민국 1-4), 북한은 2실점만 받았기 때문이다.] *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 : 네덜란드전 한정, 체급 차이가 많이 나고 당시 네덜란드가 1위 사수를 위해 베스트 일레븐을 기용한 네덜란드를 상대로 1-2로 석패했다. 특히 네덜란드는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팀인 걸 생각하면 매우 놀라운 대목, 해당 월드컵에서 3패로 끝나지 않고, 하다 못해 일본에게 0-1로 어이없게 패하지만 않았어도 카메룬은 적어도 [[승점자판기]] 취급을 받진 않았을 것이다. '''한편 카메룬이 다음 월드컵에서 OME급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이 경기는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이때는 첫 경기인 멕시코전에선 0-1로 선방했긴 하나 경기력이 OME였고, 2차전 크로아티아전에선 팀 내 내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4-0로 완패했다. 마지막 브라질전에서도 1-4로 떡실신하며 완전히 [[승점자판기]] 취급을 받게 되었다. 2010년은 그래도 덴마크와 네덜란드 상대로 선전했단 평가라도 받았지, 2014년엔 그런 쉴드도 통하지 않을 정도로 말아먹은 것이다.] *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 16강 토너먼트 한정. 지난 대회 조별리그 가나 대표팀과의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이자 16강을 노리고 있던 두 국가 였는데 당시 2:1 아슬아슬한 승리로 가나가 이겼었다. 그것이 가나 대표팀의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의 서막이자 아프리카 국가의 신흥 강호팀에 들어갈 시기 였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미국은 조별리그 부터 1승 2무라는 조 1위에 걸맞지 않게 살짝 '''[[EASY 드립|민망한 성적]]'''이였고[* 실질적으로 C조 최강국인 잉글랜드가 매경기 [[어우두|삽질하는]] 바람에 자책골 포함 2득점 차이로 조 2위 직행.] 그런 가나는 [[아사모아 기안|해결사]]의 득점[* 이전 득점들이 PK 였다.]이 부족한 가운데 득실차 경합 0 이라는 [[반어법|경이로운 성적]]으로 조2위에 토너먼트 직행을 하게 된다. 이렇게 두 대표팀은 과거를 뒤로 미룬채 시합을 임하였고 다시 한번 가나 대표팀이 미국을 아슬아슬하게 연장 접전 끝 2:1로 승리한다. 이후 가나도 한국을 꺾은 우루과이 대표팀과 만나 티격태격 붙으나 아쉽게 8강에서 탈락. 이후 두 국가의 희비교차가 12년 뒤 한국 대표팀과 같은 조에 편성되면서 의도치 않게 행운을 줬다. * [[리스본의 악몽(2014년)|2014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때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지역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비록 3점차 패배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후반 추가시간 93분에 라모스의 동점골이 터져나오기 전까지 고딘의 선제골 리드를 지키면서 레알을 패배 직전까지 몰아넣었다. 그러나 동점골 실점 이후 체력 방전으로 인해 급격히 무너지며 3골을 연달아 실점해 준우승에 그쳤다. *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 특히 네덜란드전은 매우 잘 싸웠다고 봐도 무방한데 비록 네덜란드에게 패했지만, [[펠레 스코어]]를 기록하며 꽤 선전을 했다. 특히 네덜란드가 [[디펜딩 챔피언]]인 스페인을 상대로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B조/스페인 vs 네덜란드|1:5]]'''로 도륙을 내버렸다는 걸 감안하면 약체 포지션이였던 호주는 이 경기에서 매우 선전을 한 것이다. 특히 호주는 해당 월드컵에서 매우 선전을 했는데, 스페인 상대로 0-3, 칠레 상대로 1-3로 완패했지만, 스페인이 디펜딩 챔피언이고, 칠레는 16강에서 브라질 상대로 승부차기 패배를 했던 팀인 걸 감안하면 매우 잘 싸운 것이나 다름 없다. * 2014년 우루과이 친선전 때의 대한민국 : 당시 감독 선임이 지연되자 [[신태용]]이 베네수엘라, 우루과이 2연전의 감독대행을 하게 되었다. 우루과이전 오전에 [[울리 슈틸리케]]가 선임되었으나, 슈틸리케가 갑자기 지휘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신태용 대행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이 경기에서 대표팀은 0:1로 패배했다. 하지만 한때 아챔 우승시킨 짬은 어디 안갔는지 전술 운용을 뛰어나게 해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등하게 싸웠다. * [[2015년 AFC 아시안컵/대한민국]] 결승전: 종료 직전에 터진 손흥민의 동점골로 경기를 기적적으로 연장시켰지만, 아쉽게 역전골을 내줘 준우승에 그쳤다. 그래도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브라질 월드컵]] 때 보인 부진과 최악의 모습을 고작 반 년만에 말끔히 씻어버린 경기였기에 정말로 잘 싸운 경기였다. 그동안 [[아시안컵]]에서 보여준 대표팀의 모습을 본다면 이 날 경기는 두고두고 회자될 경기라 할 수 있다. 그 전까지 대표팀은 [[AFC 아시안컵]]에서 [[이란]]과 무려 '''5연속 토너먼트 맞대결(1996, 2000, 2004, 2007, 2011)'''을 펼쳤고, 이로 인한 체력 저하와 집중력 부족이 한계를 드러내면서 우승 문턱의 분수령인 '''결승전'''에 조차 진출하지 못한 채 고개를 숙여야 했다. 그래서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우승한 1960년 이후 반 세기 동안 한에 맺힌 채로 나타났고,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밟아본 1988년 이후에는[* 참고로 이때가 1,2회를 제외하곤 대한민국에게 우승이 가장 가까운 시기였다. 결승전에서 사우디를 상대로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단 한 골 차이로 우승을 놓쳤기 때문이다.] 27년 간 밟지 못하였으니 이번 결승전의 의미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 여실히 보여주게 만들었다. 그렇게 27년 만에 출전한 결승전에서 선수들 모두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굉장히 아쉬웠다. * [[UEFA 유로 2016]]의 [[아이슬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지역예선에서 네덜란드를[* 물론 이 당시 네덜란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3위 이후, 세대교체 실패에 따른 급격한 전력 약화로 유로 2016 대회 본선 진출 실패에 이어 다음 메이저 대회인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침체기를 겪는 중이었다.] 이기고 처음으로 메이저 본선 대회에 진출했고,조별리그에서 대회 우승팀 포르투갈과 비기고 16강에서 잉글랜드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물론 8강에서는 개최국 프랑스에 5대2로 완패했지만, 경기장에 모인 아이슬란드 팬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을 향해 특유의 천둥 박수로 격려하는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 2016 [[FIFA 클럽 월드컵]] * [[전북 현대 모터스]]: [[멕시코]] [[리가 MX]]의 강팀 [[클럽 아메리카]]를 맞아 원래 전력도 열세였다고 평가되었고 게다가 [[히카르도 로페즈|로페즈]], [[권순태]], [[조성환(1982)|조성환]] 등 공수의 핵심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에서 경기에 나섰으나, 전반전에 [[김보경(축구선수)|김보경]]이 선제골을 넣었고 결정적 찬스도 더 많이 만들어내는 등 기대 이상의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비록 후반전 체력 저하와 불운한 굴절슛 실점으로 역전패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와 4강에서 맞붙을 기회는 놓쳤으나 많은 축구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후 5,6위 결정전에서는 [[CAF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하고 올라온 [[아프리카]] 최강팀 마멜로디 선다운즈(남아공)을 만나 4-1로 완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 [[가시마 앤틀러스]]: J리그 우승팀이자 개최국 자격으로서 클럽월드컵에 출전한 가시마는 결승전에서 당대 최강이라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 CF|레알 마드리드]]를 만나게 되었다. 많은 전문가들은 레알의 완승을 점쳤으나 경기는 예상 외로 박빙으로 전개되었으며, 결과적으론 패배했지만 많은 이들에게 찬사를 이끌었다는 면에서 박수받기에 충분한 경기였다. * 2016-17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원래 경기 날이었던 4월 12일에 도르트문트 선수단이 탄 버스가 폭발물 테러로 인해 폭발했다. 여파로 경기는 연기되었고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주전 수비수인 [[마르크 바르트라]]가 손에 유리 파편이 박혀 수술을 받게 되었다. 게다가 UEFA는 바로 그 다음날인 13일에 경기를 하라는 통보만 했다. 결국 도르트문트 선수단은 테러의 후유증으로 인해 심적으로 위축된 상태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상대 팀인 [[모나코]]의 선제골이 오프사이드 오심인데도 골로 인정되는 불운마저 겪었다. 전반전은 결국 0:2로 끌려갔지만, 후반전이 되자 경기력을 살려서 모나코를 반코트로 압살했고, 수비 실책으로 1골을 더 내줬지만 2골을 얻어 2:3으로 경기를 마쳤다. * 2016-17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 [[FC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 [[아르투로 비달]]의 페널티킥[* 카르바할의 가슴에 공이 맞았는데 PK가 선언되었으므로 오심이다] 실축과[* 원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차야 했는데, 하필이면 어깨 부상으로 결장하는 바람에 비달이 찼고, 비달은 장렬히 관중석으로 대공포를 날려버렸다(...).] [[하비 마르티네스]]의 퇴장으로 홈에서 반코트를 당한 뮌헨은 다행히 [[마누엘 노이어]]가 이날 인생경기를 펼쳐[* 마드리드의 유효슛 12개 중 '''무려 10개를 막았다.''' 특히 골문 바로 앞에서 전력으로 때린 호날두의 슈팅을 태연하게 오른팔로 막은 장면이 백미.] 점수를 간신히 1대2로 유지하고 2차전으로 경기를 가져갈 수 있었다. 그리고 2차전에서는 풀 컨디션이 아닌 [[마츠 후멜스]]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모두 선발로 세우며 베스트일레븐을 가동했다. 이 선발은 적중하여 전반전을 0대0으로 버티고 후반에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골과 [[세르히오 라모스]]의 자책골[* 뮌헨의 오프사이드 상황이였다. 정상적이였다면 정규시간에 끝났어야 될 경기]을 묶어 합산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들어[* 두 골을 넣었지만 그 사이에 호날두에게 1점을 허용했다.] 연장전까지 기어이 끌고 갔다. 허나 정규 시간 종료 직전에 비달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되었고, 안 그래도 몸이 안 좋던 선수단이 한 명 부족한 상태로 연장전까지 소화하게 되며 완전히 퍼져버렸다. 심지어 골키퍼 노이어는 발 중족골이 골절되어 서 있기도 힘든 상황에서 연장전 전체를 뛰어야 했다. 결국 내리 세 골을 먹으며 2대4로 패했지만, 그 세 골 중 두 골이 오심이었다는 것[* 다만 승자인 레알 마드리드가 오심의 덕을 봤다고 할 수도 없는 것이 애초에 오프사이드였던 라모스의 자책골이 아니였으면 연장까지 올 일도 없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뮐러와 레비의 1대1 찬스를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날린걸 생각하면 레알 편향적인 주장이다.]을 감안하면 최악의 상황에서 대등하게 싸웠고,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는 걸 부정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실제로 노이어는 부상 때문에 축구화 끈을 풀고 장갑까지 벗은 상황에서도 계속 뛰었고,[* 호날두의 세번째 골을 막는 과정에서 마르셀루를 쫓아가다가 갑자기 발을 헛디디며 주춤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정황상 이 때 골절을 당한 듯하다.] 후멜스는 경기 후에 완전히 풀린 눈으로 쓰러져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 [[2017년]] FA컵 [[부산 아이파크]] - 조진호 감독이 10월에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승강 PO에서 상주에게 승부차기로 4:5로 패하며 승격에 실패하는 바람에 심리적 부담과 체력적 열세를 안고 결승에 임했지만 1차전 울산에서 1:2로 패했고, 2차전에서 실점없이 0:0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여담으로 경기 후 시상식에서 부산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갈 때 울산 서포터들도 최강부산 콜과 조진호콜을 외쳤다. 어떻게 보면 승자보다 더 많은 갈채를 받은 셈. *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 - [[시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 [[시리아 내전|내전]]에도 불구하고 3위로 선전해서[* 만약 마지막에서 무승부만 하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은 플레이오프로 떨어져 호주를 만났을텐데, 상대가 상대인지라 이긴다고 장담할 수가 없었다.] 대륙 플레이오프에 올랐고, 호주를 대상으로 2:3으로 선전했다.[* 1차전 1:1 무, 2차전 1:2 패] *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 비록 1무 2패였지만, 오랜만의 출전과 상대편인 유럽권의 레벨을 생각하면 의외로 선전했다. 특히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상대로 동점, 0:1 석패를 냈다. *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브라질 월드컵과 상당히 달라졌다. 이번엔 20년 만에 승리를 거두고, 포르투갈, 스페인을 상대로 선전했다. * [[페루 축구 국가대표팀]]: 프랑스, 덴마크와 0:1로 석패하고, 호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서 1승 2패로 마감했다. *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브라질 월드컵과 달리 승점을 덴마크를 상대로 땄다. 그래서 저번 월드컵과 달리 승산은 있었으나 페루에게 패해서 1무 2패로 마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아예 이겨버린 독일전]]은 제외. 월드컵 19위로 마감했다. 비록 지나치게 지루한 경기였으나, 브라질과 공동 8강팀 스웨덴에게 아쉽게 PK 0:1패[* 당시 대한민국 여론과 국민은 [[알제리 쇼크]]로 대표되는 2010년대 한국 축구의 암흑기로 불신이 가득했던 상황이었고, 특히 스웨덴전은 수비가 강화된 경기였으나, 스웨덴을 우습게 본 [[FC 코리아]]들이 1승 제물(?)이라고 설레발 쳤고, 이기지 못했다고 만족하지 못해서 그 당시에는 좋게 평가받지 못한 경기였다. 이후 스웨덴이 멕시코를 3:0으로 이기고 브라질과 공동 8강을 기록하면서 졌잘싸로 재평가받게 되었다.], 연속 16강 진출팀 멕시코와의 경기에선 또 PK로 아쉽게 1:2 1점차 패배로 비교적 선전했고[* 해당 경기에 출전했던 [[미겔 라윤]]조차도 '''[[예언|이 경기력으로 독일을 이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 [[http://www.goal.com/kr/%EB%89%B4%EC%8A%A4/a/5varakm348ad1r0bb2sq9tury|#]]], 8년만에 3점 이상의 승점을 적립했다. 전임 감독 슈틸리케가 어떤 똥을 싸질러 놓고 나갔는지를 생각하면 한국 대표팀의 선전은 더욱 고평가 받을 만하며, 심판 판정도 한국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 스웨덴 전에서는 경기 초반 세트피스 상황에서 김신욱이 박스 안에서 유니폼을 붙잡혀 넘어졌지만 PK가 주어지지 않았고, 역습을 전개하던 손흥민이 목을 가격 당했는데도 카드가 나오지 않았으며[* 역습을 파울로 끊는 것부터가 최소 경고다.], 구자철이 상대 선수에게 밟혔지만[* 자세히 보면 밟기 직전에 힘을 싣기 위해 테이크 백 동작을 하는 장면까지 있다!] 역시나 심판은 아무런 조치조차 하지 않았다. 또한 멕시코 전에서 대한민국의 두 번째 실점 장면은 이전 상황에서 기성용의 다리를 걷어찬 멕시코의 명백한 파울로 득점이 취소되는 게 맞다. 축구에 만약은 없지만 이 장면이 반칙으로 인정되었다면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VAR이 도입된 대회이며 대한민국의 역습까지 끊어가면서 적극적으로 VAR을 사용한 대회에서 이런 장면들을 잡아내지 못했다는 점이 참 아이러니하다. *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조별 리그에서는 시작부터 2014년 이후 다시 만난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콜롬비아]]를 2:1로 이기고[* 2014년 당시 콜롬비아에게 1:4로 졌다.] [[세네갈 축구 국가대표팀|세네갈]]과는 2:2로 서로 비기는 등 선전하다가 [[폴란드 축구 국가대표팀|폴란드]]와 함께 [[볼고그라드의 수치|러시아 월드컵 역사상 최악의 치졸한 경기]]를 보이면서[* 볼만 죽어라 돌렸다.] 비웃음을 샀다. 경기전 한국을 비롯한 타국의 주류의견은 벨기에의 황금세대에게 일본이 압살당할 것으로 봤다. 그도 그럴게 조별리그에서 폴란드에게 무기력한 패배를 했고 10명이 된 콜롬비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3점을 얻지 못할 뻔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예상을 뒤집고 경기 내용적으로도 제3자가 보기에는 속도감 있는 재밌는 경기 양상을 보이면서. 16강에서는 벨기에를 상대로 언제 치졸했냐는 듯 2골을 내리 밀어넣으면서 8강 진출이 보이는 듯 했다. 결국 3골을 내리 먹으면서 역전패당하지만, 일본 언론에서는 조별 리그에서의 추태와는 달리 그래도 강팀을 상대로 거의 다 이길 뻔한 경기를 했다는 점에서 체면치레는 충분히 했다며 졌잘싸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물론 일 언론 이외에는 내리 3골을 얻어맞는 개망신을 당하며 짐을 쌌다고 표현했다.-- 반면에 일본을 상대로 2골을 먼저 얻어맞고 내리 3골을 만회하고 승리했으나 초반 설렁설렁한 플레이로 인하여 일본에게 졌잘싸의 빌미를 제공하게 했다는 점에서 벨기에도 절반의 책임을 져야 된다는 의견도 있다. *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루카 모드리치]], [[마리오 만주키치]], [[이반 라키티치]], [[이반 페리시치]], [[데얀 로브렌]], [[이반 스트리니치]] 등 주축선수들이 대부분 30대에, 토너먼트 전경기(16강-8강-4강)를 360분+@동안 뛰며 모두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치르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면서 결승무대로 올라온 크로아티아는 토너먼트에서 3경기 270분만을 뛴 결승 상대 프랑스에 비해 한 경기를 통으로 더 뛴 셈이었고, 휴식일도 하루 부족했다. 모두가 전력상 더 앞서고 체력이 충분한 프랑스의 승리를 예상하였지만, 막상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는 점유율, 패스, 슈팅 등 모든 영역에서 프랑스를 압도하였다. 비록 프랑스의 시뮬레이션으로 얻어낸 프리킥에서 이어진 자책골과 고의성 없었던 핸들링 파울로 인한 [[페널티 킥]] 2골, 그리고 [[폴 포그바]]와 [[킬리안 음바페]]의 [[반박불가]]골 등 4골을 허무하게 내주며 결과적으로 2:4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승부가 4:1로 사실상 결정된 가운데에도 집념으로 만회골을 집어넣고 끝까지 승리를 위해 결사항전하는 모습은 전 세계적으로 충분히 박수를 받을 만 했다. *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세르히오 로메로|골키퍼]] 없이 나온거나 다름없는 스쿼드'''로 조별리그를 망쳤지만 16강에서 그 월드컵 우승국인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프랑스]]를 상대로 비록 졌지만 '''3골이나 쳐넣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산화했다. 실제로도 이 대회에서 프랑스 상대로 이렇게 골을 많이 넣은 팀은 아르헨티나 뿐이다. 물론 중간에 단 11분만에 3골을 연달아 맞아서 3:4로 털려 8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특히 축구 종목에서 많이 나왔으며 금메달을 딴 대한민국 대표팀은 제외. *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 부임 이후 베트남은 그야말로 괄목상대할 정도로 경기를 잘 풀어갔다. 4강에서 박항서의 동료였던 [[김학범]]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대한민국]]을 상대로 '''0:3'''으로까지 끌려가다가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불과 몇 달 전당시 세계 최강 독일조차 못 뚫었던]] [[조현우]]를 상대로 [[https://programs.sbs.co.kr/sports/ag2018/clip/0/22000294215|만회골을 넣으면서]]''' 1:3으로 마감했다. 물론 러시아 월드컵의 대표적인 거미손으로 유명했던 조현우가 막지 못한 것이 아쉬웠던 것도 사실이나, 무릎 부상이 나은지도 얼마 안 됐고 월드 클래스급 골키퍼라도 막아내기 쉽지 않았던 궤도였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다. 특히 이 때 키커가 프리킥에 매우 강했던 쩐민브엉이었기도 했고.[* 쩐민브엉은 2019년 아시안컵에서도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기록한 바 있다.] [[안정환]]도 쩐민브엉의 프리킥을 정말 잘 찼다고 칭찬했을 정도였다. 또한 3, 4위전에서 UAE 팀하고도 승부차기까지 가는 등 접전을 벌였으며 [[스즈키컵]]에서도 말레이시아와의 결승전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고개를 들어라 베트남! 고개를 들고 1골을 어떻게 넣었는지 알려주라!~~[* 아이러니하게도 4위를 한 베트남은 승점이 준우승한 일본보다 1점 높은 16점인데 비해, 3위를 한 UAE 팀은 승부차기를 많이 하느라 승점이 16강까지 간 말레이시아와 같은 6점 밖에 안 됐다.] *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 * [[투르크메니스탄 축구 국가대표팀]]: 처음에는 F조의 [[승점자판기]]가 예상되었으나, 상대적 강팀 일본 상대로 상당히 잘 버텨서 2:3으로 마무리했지만[* 심지어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지는 우즈베키스탄과 오만전에서 실점을 많이 당해 결국 짐을 싸게 되었다. 그래도 아르슬란미라트 아마노프의 강렬한 중거리 슈팅이나 패널티킥을 성공시킨 아흐메드 아타예프 등, 투르크멘 내에서 뛰는 선수들의 재능도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첫골로 겨우 체면치레한 필리핀, 북한이나 무득점으로 마무리한 예멘, 팔레스타인보다는 상황이 많이 나은 편. * [[오만 축구 국가대표팀]]: 아시안컵 토너먼트에 한 번도 진출하지 못한 약체였으나 우즈베키스탄, 일본에 졌지만 선전했고, 투르크메니스탄을 꺾으며 역사상 최초로 16강에 올라갔다. 비록 아시아 최강팀 이란에게 0-2으로 지긴 했지만 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 [[키르기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상 첫 아시안컵 진출을 했고, 중국에 2-1, 대한민국에 1-0으로 석패하면서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이더니 필리핀 상대로 3-1로 이기면서 첫 출전에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비록 16강에서 개최국 아랍에메리트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석패했지만 승점자판기라는 예상을 깨고 개최국 아랍에메리트나 아시아 최강팀 중 하나인 대한민국, 역시 아시아에서는 축구 좀 하는 중국 상대로 선전한 것은 분명 놀라운 일이다. *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8강전에서 우승후보 중의 하나인 일본에게 통한의 PK를 내주면서 1:0으로 석패했지만, 일본이 경기를 지배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상당히 선전하면서 비록 졌지만 잘 싸웠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해줬다. 그리고, 2007년 AFC 아시안컵에 이어서 베트남 축구 역사상 두 번째 8강 진출을 이루어내면서 첫번째 토너먼트를 통과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심지어 07년에는 16팀이 출전해 조별예선만 통과하면 8강이었지만 19년에는 출전국이 늘어나 조별예선+16강을 뚫어야 8강에 오를 수 있었다. 그걸 축구 변방 베트남이 해낸 것이다.] *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게 1:3로 패배해서 FIFA 주최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그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은 것과 준우승이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 대표팀[* 축구 국가 대표팀 전체로는 [[2010 FIFA U-17 여자 월드컵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얻은 우승이 최고 기록이다. 참고로 여기에 나온 선수 중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2019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서 유일하게 골을 넣은 [[여민지]].]이 FIFA에서 얻은 최고의 성적을 갱신했고[* 참고로 이전 기록은 당연히 2002 한일 월드컵의 4강.], [[이강인]]은 대한민국 축구 선수 역사상 최초[* 아시아 선수 최초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는 2003년 대회 당시 [[아랍에미리트]]의 이스마일 마타르.] 로, 그리고 [[리오넬 메시]] 다음으로 최연소 골든볼을 수상하는 기록을 남겼다. * [[UEFA 챔피언스 리그/2019-20 시즌/조별리그]] * E조 2차전 [[리버풀 FC]] VS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잘츠부르크 : 잘츠부르크가 오스트리아 최강팀이긴 해도 원정팀의 무덤이라 불리는 [[안필드]]에서 지난 시즌 챔스 우승팀이자 [[사디오 마네|마]][[호베르투 피르미누|누]][[모하메드 살라|라]]의 공격진과 현존 최고의 센터백 [[버질 판데이크]]가 있는 리버풀을 상대론 압도당할 것이란 예상이 우세했다. 그리고 그걸 증명하듯 리버풀이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완승을 거두는 듯 싶었으나, 전반 막판에 [[황희찬]]이 슛 페이크로 판데이크를 뚫고 만회골을 기록하면서 분위기가 전환되더니, 후반에 황희찬이 빈공간으로 쏘아올린 크로스를 [[미나미노 타쿠미]]가 쇄도해 득점하면서 잘츠부르크의 맹추격이 시작되었다. 미나미노의 땅볼 크로스가 판데이크를 뚫고 이를 [[엘링 홀란드]]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순식간에 3:3 동점을 만들자, 안필드 전체가 술렁이기까지 했다. 비록 살라가 극장골을 넣으며 3:4로 잘츠부르크가 패배했으나,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안필드에서 대등하게 싸웠기 때문에 졌지만 잘 싸운 셈이다.[* 이 경기로 인해 홀란드, 황희찬, 미나미노 모두 빅클럽 이적 제의가 들어왔으며, 홀란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황희찬은 [[RB 라이프치히]], 미나미노는 [[리버풀 FC]]로 이적하였다.] * [[UEFA 챔피언스 리그/2019-20 시즌]] * 4강전 [[올랭피크 리옹]] VS [[바이에른 뮌헨]]의 리옹 16강부터 8강까지 리옹은 유벤투스와 맨시티를 잡고 올라왔었지만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있엇다. 그 반대로 뮌헨은 [[첼시 FC]]와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압도적인 점수를 내고 올라왔기 때문에 압승을 예상하는 게 당연했었다. 그러나 경기뚜껑을 열어보니 리옹이 뮌헨의 뒷공간을 노리는 플레이가 전반에 자주있었고 몰아부치는 양상으로 흘러들어가 이변을 일으키는게 아닌가 했지만 골결정력 부족과 골대불운으로 기회를 놓치고 주도권이 뮌헨에게 뺐기고 0:3으로 뮌헨에게 패배를 한다. 비록 결승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첼시나 바르샤에 비해 실점도 덜했고 경기력도 나쁘지않았기에 졌지만 리옹이 잘 싸운경기 인셈 *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 *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사실 U-23이라는 연령대에서 뭔가 보여준 적도 없고 그다지 강호로 평가받지 못했던 사우디였기에 사우디의 올림픽 진출을 예상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그러나 신흥 강호 [[카타르 축구 국가대표팀|카타르]]와 U-23 강호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우즈베키스탄]], 그리고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일본]]을 꺾고 결승까지 올랐으나, [[김학범호|상대]]는 너무나 강했다. 비교적 대등한 경기력으로 연장 후반까지 끌고 갔으나 [[정태욱|한국에게 프리킥 득점을 내주면서]] 아쉽게 0:1로 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사우디는 특유의 유연함으로 한국을 끝까지 고전시킨 저력이 있었다. 결국 한국, 호주와 같이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 이 연령대 강호 우즈벡은 한국에 1:2로 석패했고 [[아랍에미리트 축구 국가대표팀|아랍에미리트]]를 무려 5:1로 꺾고 4강에 진출해 올림픽 진출을 코앞에 두고 있었으나 사우디에 0:1 호주에 0:1로 아쉽게 패하면서[* 결정력 부재와 로테이션을 가동하지 않음에 따른 체력 문제가 주요 패인이었다.] 올림픽 진출이 좌절되었다. --사우디 대신 일본이 올라왔다면 우즈베키스탄이 4위여도 진출할 수 있었을텐데 참 도움 안 되는 일본-- * [[시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무려 일본을 2:1로 꺾으며''' [[다크호스]]의 모습을 보였으나 호주를 만나 아쉽게 0:1로 패했다. 우즈벡과 마찬가지로 골 결정력만 좋았다면 충분히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었던 팀이다. * [[프리미어 리그/2020-21 시즌|20-21 프리미어리그]]: 1R [[리버풀 FC]] VS [[리즈 유나이티드 FC]]: 이 날 리즈는 리버풀에 3:4로 패했지만 그래도 경기력 자체는 2부리그에서 올라온 팀 치고는 괜찮았다. * [[AFC 챔피언스 리그/2020년|2020시즌 AFC 챔피언스 리그]] *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은 2019 시즌 [[대한축구협회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AFC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했으나, 2020년 봄에 치뤄진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의 [[조호르 다룰 탁짐]] 원정에서 패하는 등 순탄치 못한 모습을 보였고, 실제로 해당 시즌에 리그 8위라는 중하위권 성적을 기록하고 대회가 열리는 [[카타르]]로 향했다. 사실, 이 대회 참가전 제출한 참가 선수 명단[[https://www.fmkorea.com/3252790594|#]]에는 팀내 최고 득점원중 하나인 [[아담 타가트]]나 수비진의 핵심인 [[도닐 헨리]] 등 '''외국인 선수가 아예 없었다.''' 게다가 고질적인 공격자원 가뭄으로 시름하고, 리그에서 보여준 모습도 좋지 않았던 수원이라 팬들은 그냥 조별리그만 마치고 빨리 돌아오기나 해라는 마음으로 경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블루윙즈는 조별리그에서 [[중국]] 최강팀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두번의 무승부를 만들어내고, [[이니에스타]]와 [[베르마엘렌]]이 선발로 나온 [[비셀 고베]]를 [[2000년]]생 공격수 [[김태환(2000)|김태환]]을 선발로 내세운 라인업으로 2:0으로 잡고 조2위로 16강으로 향했다. 16강에서 만난 상대는 전 시즌 [[J1리그]] 디펜딩 챔피언 [[요코하마 마리노스]]로, 조별리그에서 [[K리그1]] 우승팀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로 두경기 모두 이기고 조 1위로 올라온 강팀이었다. 하지만 [[박건하]] 감독은 높은 전방압박을 통한 축구를 통해 역습이 주특기인 팀을 상대로 맞불을 놓으며 요코하마를 2:3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오른다. 그곳에서 다시 만난 팀은 조별리그에서 봄과 겨울에 한번씩 승패를 교환한 [[비셀 고베]]. 전반 7분만에 [[박상혁(축구선수)|박상혁]]이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듯한 수원이었지만, 38분 [[김태환(2000)|김태환]]의 퇴장으로 인해 11대 10이라는 수세에 몰린다. 게다가 김태환의 퇴장으로 얻은 프리킥을 고베의 후루하시 쿄고가 성공시켜 1:1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친 수원의 모습에 팬들 또한 "여기까지 왔으면 잘한거지"라면서 초연한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전 들어 수원이 한명 더 많은 고베를 상대로 대등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이자 점점 팬들의 반응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슈팅수 17:15, 유효슈팅 7:6으로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인 수원은 연장전을 넘어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수원의 7번째 키커 [[장호익]]이 미스를 기록하고 고베의 키커 후지모토 노리아키가 성공하며 결국 마지막까지 가서 패배한다. 하지만 경기 내내 보인 수원의 투지 넘치는 모습은 많은 축구팬들에게서 대단히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대회에서 탈락했음에도 역설적으로 수원이란 팀의 이미지를 더욱 상승시키는 효과를 냈다.[[https://www.fmkorea.com/3252761886|#]] * [[UEFA 챔피언스 리그]] 2020-21 시즌 8강 - [[FC 바이에른 뮌헨]]: 주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무릎 부상으로 아웃되고, [[세르주 그나브리]] 또한 코로나 19로 결장한 가운데 1차전 중에 중원의 핵 [[레온 고레츠카]]마저 부상으로 빠지며 결국 [[파리 생제르맹 FC]]을 상대로 2대3으로 패했다. 그러나 최악의 상황에서 치러야 했던 파리 원정 2차전에서는 수많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파리를 궁지에 몰아넣으며 1대0으로 이겨 합산 스코어 동점까지는 만들었다. 아쉽게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아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패하긴 했지만, 선수단 컨디션이 말이 아닌 상황에서 값진 원정승을 따냈다는 점은 높이 살 만하다. * [[나이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vs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in [[월드컵]])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5번 만나서 전패를 했지만, 다섯 번 모두 1점차로 석패했다. 그것도 선제골 넣고 역전패 혹은 오심으로 인한 골이 많다. * [[UEFA 유로 2020]]의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 [[크리스티안 에릭센|팀 동료]]가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이탈하는 아픔을 겪고도 꾸역꾸역 4강으로 올라가는 투혼을 발휘했고 준결승전에서도 잉글랜드와의 연장 접전 끝에 1-2로 석패했다. * [[2020 도쿄 올림픽/축구(남자)|2020 도쿄올림픽 8강]]에서 뉴질랜드 축구 올림픽 대표팀: 조별예선에서 [[김학범호|대한민국 축구 올림픽 대표팀]]을 이기고 조 2위로 8강에 올라갔고 이번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 축구 올림픽 대표팀 상대로 120분 동안 치열하게 한 골을 내주지 않았지만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졌다. *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인도/결선 토너먼트#s-4.4|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인도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 :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데다 중국 여자 축구와 대한민국 여자 축구팀간의 역량 차이을 감안하면 중국 상대로 2골, 그것도 선제골로 넣은 건 대단한 성과라 볼 수 있다. *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유럽 예선 * [[북마케도니아 축구 국가대표팀]] : 비록 마지막 문턱에서 본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예선에선 독일을 2:1로 격침시키고, 플레이오프 4강전에선 이탈리아를 0:1으로 격침시켰다. 비록 포르투갈 상대로 0:2로 패했지만, FIFA 랭킹 8위 vs 67위 싸움 치곤 매우 잘 싸웠다. * [[우크라이나 축구 국가대표팀]] : 본국이 러시아에게 침공받아 국내파 대다수가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스코틀랜드를 3-1로 이겨냈다. 비록 PO 결승 웨일스전에서 넣은 자책골이 결승골이 돼버리며 패해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골 이외의 모든 것이 우크라이나의 우세였다. *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 아르헨티나, 멕시코, 폴란드와 같이 죽음의 조에 들어가서 비록 1승 2패 4위로 탈락했지만, 경기 내용은 과연 이 팀이 사우디인가란 말이 나올 정도로 놀라웠다. 첫 경기에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C조/아르헨티나 vs 사우디아라비아|아르헨티나 상대로 역전승]]하는 기염을 토하더니, 폴란드 상대로 0-2, 멕시코 상대로 1-2로 패했지만 1~2점차로 패하는 선전을 한다. 사우디가 1994년 미국 월드컵을 제외하면 조별리그에서 '''4점차 이상 대패'''를 했다는 걸 고려하면 [[괄목상대|매우 놀라운 결과다]]. *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 이 쪽은 위의 우크라이나와 비슷한 이유이다. [[2022년 이란 시위|본국이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미국, 웨일스, 잉글랜드와의 싸움에서 1승 2패란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잉글랜드에겐 6-2로 대패했지만, 웨일스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면서 반전의 기미를 찾다가, 미국 상대로 0-1 석패를 함으로써 아쉽게 탈락했다. 미국 상대로 [[무재배]]만 했다면 그렇게나 원하는 16강 진출이 이뤄졌음을 감안하면 아쉬운 결과지만, 본국의 상황을 감안하면 박수갈채를 받아도 마땅하다. *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 이 대회에서의 호주의 전력은 아시아권에서도 최약체로 분류되었고, 대륙간 플레이오프까지 거쳐서 겨우 통과할 정도로 힘겹게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해 냈다. 하지만 극적으로 조별리그를 뚫는데 성공하면서 16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16강 상대는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였다. 그리고 전반전부터 1-0으로 끌려가다가 시소게임을 거듭하면서 호주가 동점골을 기록하기도 했고 후반전부터는 전혀 밀리지 않고 화끈하게 공격을 시도하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숨겨진 저력을 보여주면서 선전한 끝에 아깝게 2-1로 석패했다. 실제로 아르헨티나가 호주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8강에 진출하긴 했으나, 절대로 쉬운 경기를 한 것은 아니었다. 호주의 전력은 아르헨티나와 비교하면 절대적인 열세나 다름없었는데도 특유의 피지컬을 살린 플레이로 치열하게 호각을 다투면서 추격골을 만들어냈고, 거의 대등하게 합을 주고 받기도 했다. 비록 리오넬 메시의 신들린 활약으로 인해 체급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쉽게 2-1로 석패했지만, 외신들은 물론 외국인들도 '''"그래도 호주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이렇게까지 몰아붙이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 것은 굉장히 선전한 것이다."''' 라고 호평을 내렸다. [[https://www.google.com/amp/www.sporbiz.co.kr/news/articleViewAmp.html%3fidxno=639519|#]] 이렇게 호주는 '졌지만 잘 싸웠다'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카타르 월드컵의 막을 내리게 되었지만, 세계인들로부터 박수를 받으면서 화려하게 무대를 마쳤다. *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 : 스위스, 세르비아, 브라질과 같은 조에 들어갔는데, 첫 경기에서 스위스 상대로 0-1로 패하면서 올해도 설마 전패로 마치는 거 아니냐는 전망이 있었지만, 세르비아 상대로 3-3 무승부를 기록했고, 마지막엔 브라질 상대로 '''1: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비록 탈락했지만 2002년 다음으로 20년만에 승리를 거뒀다. '''어찌 보면 팀 [[케미스트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알다시피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에는 크로아티아전에서 같은 팀원들끼리 서로 치고받고 싸우는 정신나간 모습(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자기팀 선수 뒷통수를 갈긴게 메인에 실릴 정도였음)을 보이면서 전세계적으로 두고두고 까였고, 그거 외에도 이런저런 것들에서의 부정적인 면들로 3전 전패에 전체 꼴찌라는 심히 민망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으며, 8년 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비록 또 광탈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번엔 절대 이런 정신나간 모습은 보이지 않은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마땅하다.] *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 : 조별리그에선 벨기에를 꺾더니, 16강에선 스페인, 8강에선 포르투갈을 꺾었다. 비록 4강에선 프랑스에게 0:2로 패했지만 체력이나 기량 차이를 감안하면 잘 싸운 것이다. 즉 '''아프리카판 [[히딩크호]]'''가 된 것이다. *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 조별리그 부터 험난한 길[* 같은 조인 스페인과 독일/코스타리카가 있어서 여기도 [[죽음의 조]] 라는 비아냥을 들었지만 [[모리야스 하지메|감독]]은 그거에 아랑곳하지 않고 보여 줄 수 있는걸 다 보여줬다.] 생각했지만 전세계를 놀라게 하는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E조/독일 vs 일본|경기력을]]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E조/일본 vs 스페인|보여줬고]]''' 아시아 최초로 해외 원정 경기 조별리그 1위를 기록 하였다.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나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상대로 1:0 리드를 하다가 결국 동점이 되었고 12년 전 16강전의 승부차기 악몽이 다시 그대로 재현되며 PK 1:3 으로 졌는데, 문제는 승부차기 연습도 안했다는 것이 옥의 티 결국에는 선수 대부분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탈락. 덤으로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야만없|이 경기서 이겼다면]] [[한일전]]이 성사되었을 것이였다''' 비록 양측 대표팀 모두 아쉽게 패배했지만 서로 칭찬을 오가는 훈훈한 이야기도 있었다고 한다.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중국]]은 동아시아 대표팀 유일하게 월드컵 출전을 못하면서 세계적으로 또 조롱을 받았[* 그와중에 박항서 감독이 있는 베트남 대표팀에게도 패배 했었다.]다. * [[인테르]]([[UEFA 챔피언스 리그/2022-23 시즌/결승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